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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실시간 전광판 확대

New York

2026.10.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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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올해 700곳 설치
2030년까지 2900곳으로
마이크 플린 뉴욕시 교통국(DOT) 국장은 시 5개 보로 전역에 버스의 실시간 도착 정보 전광판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은 “모든 뉴욕 시민은 자신이 타는 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실시간 버스 정보는 운행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승객들이 하루 일정을 계획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시민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버스 서비스를 향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는 실시간 도착 정보 전광판이 설치된 버스 정류장이 약 700곳에 달하며, 올해 700곳에 추가로 해당 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시내 전체 약 1만 5000개 버스 정류장 중 2900곳에 전광판 배치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시 당국은 새로운 전광판을 승객 수와 정보 접근의 형평성을 고려해 최적의 장소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니파 리에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최고고객책임자(COO)는 “이번에 신규 설치되는 전광판은 MTA 앱 및 지하철 승강장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실시간 도착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 전광판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 정보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간 버스를 이용해 온 승객들은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전광판의 신뢰성에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왔다. 안내되는 예정 시간이 실제 운행시간과 맞지 않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새로운 시스템이 단순 대기 시간 안내를 넘어 실질적인 운행 경로 판단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평소 버스 이용을 꺼렸던 이들은 새로 도입되는 실시간 버스 정보가 어느 경로가 더 유리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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