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파크와 자매결연을 한 성북구 측은 양 도시의 우정과 교류가 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는 취지로 ‘우정의 해시계’ 2점을 기증했다.
지난 21일 시청에 도착한 해시계는 조선 세종 시대 제작된 ‘앙부일구’를 재현한 것이다.
조종권 부에나파크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은 “1점은 과거 사용된 해시계와 비슷한 크기이고 동으로 만들었다. 약 4피트 높이의 화강암 받침 위에 올려놓게 된다. 교육용 해시계인 다른 1점은 실제 해시계보다 훨씬 크다. 가로, 세로 약 4피트 크기이며, 검은 대리석으로 제작됐다. 무게가 약 2톤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2017년 8월 부에나파크 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해시계 기증은 부에나파크 시가 우정의 공원(5290 Cameron Dr)에 한국의 상징물 설치를 추진한 것이 계기가 돼 이루어졌다. 〈본지 2025년 4월 10일자 A-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