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빈 젤라인 회장(왼쪽 여섯째)과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왼쪽 일곱째)이 10월 23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공업센터 본관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부조 제막식에 참석했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이 ‘제15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 수상자로 황규빈 젤라인 회장과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월 2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한양대 공업센터 본관 ‘명예의 전당’에서는 두 수상자의 부조 제막식도 열렸다.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은 국가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과대학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정됐다.
황 회장은 1958년 한양대 원자력공학과에 입학한 뒤 미국 유타주립대에서 전기공학 학사, 웨인주립대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포드자동차 연구원을 거쳐 실리콘밸리에서 텔레비디오를 창업했으며, 한인 기업 최초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회사를 상장했다.
이후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 소장과 미국 대통령 첨단기술 분야 기술고문, 삼성전자 정보통신·정보기술 분야 고문 등을 지냈다. 현재는 고속전력선통신 기술기업 젤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김 사장은 1982년 한양대 전기공학과에 입학해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송변전연구소장·연구전략실장·전력연구원장·기술기획처장·기술혁신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한국전력기술 제22대 사장을 맡고 있다.
국제대전력망회의(CIGRE) 한국 대표와 대한전기학회 이사,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회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규빈 회장과 김태균 사장을 비롯해 안진호 한양대 연구부총장, 정석현 ‘한자공’ 회장, 대학 관계자와 동문,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한양대 공과대학은 “두 수상자는 각각 세계 무대와 국가 기간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낸 동문”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을 발굴해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