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연예인보다 월급 받는 삶 좋다”…쥬얼리 전 멤버 깜짝 근황
중앙일보
2026.10.26 04:19
2026.10.26 17:25
걸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이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캡처
걸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이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35살 노사연’에는 ‘월급날만 기다리는 쥬얼리 하주연의 점심시간’이라는 제목의 약 30분짜리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노사연이 하주연의 근무지인 한 식기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주연은 연예계 활동 대신 직장생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연예계 쪽은 일을 안 하면 백수다. 누가 불러줘야 가니까. 그런데 그걸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쥬얼리가 끝나고 소속사를 나오고 나서 그냥 있을 수는 없고, 돈은 벌어야 하니까 그때부터 한남동 쪽에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하주연은 연예계 활동 이후 새로운 일을 구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서 쥬얼리 활동 외에는 사회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 힘들었다”며 “잡코리아, 알바몬 같은 앱을 받아서 이력서를 몇백 군데씩 넣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지금보다 어렸는데도 (취업이) 안 됐다”며 “30대도 잘 안 보더라. 경력이 좀 있어야 들어갈 텐데 그러기에는 커리어가 부족했다”고 회상했다.
하주연은 매달 일정한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직장생활의 큰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연예계 쪽은 일이 없으면 누가 뭘 주지 않는다. 그래서 회사에 취직하게 된 것”이라며 “망하지 않는 이상 월마다 꼬박꼬박 월급을 주니까”라고 말했다.
하주연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성공할 거다. 부자가 될 것이다. 그게 소원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노사연은 하주연을 향해 “마인드가 건강하다”며 “화려한 연예인 생활을 하다가 개인 하주연으로 우뚝 선 걸 보니까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배우 하재영의 딸이기도 한 하주연은 2008년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으며, 2014년 전속계약 종료 후 팀을 떠났다.
정혜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