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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창밖으로 불붙은 휴지 ‘휙’…차량 2대 태운 30대 여성 입건

중앙일보

2026.10.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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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 한 빌라에서 불붙은 휴지를 창밖으로 던져 주차된 차량에 불을 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10분쯤과 이튿날 오전 1시 35분쯤 서대문구의 한 빌라에서 불붙은 두루마리 휴지를 창밖으로 던져 차량 2대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각각 20분과 12분 만에 불을 껐다. 두 차례 화재로 차량 2대가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약 3시간 간격으로 같은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방화 가능성을 의심하고 수사에 나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을 낸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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