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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급진 좌파에 힘 싣나…“DSA가 주류 될 것”

Los Angeles

2026.10.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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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매체 기자가 타운홀서 질문해
대선 앞두고 당 노선 논쟁 속 주목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잠입 취재 기자에게 ″DSA는 민주당의 주류 운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캡처]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잠입 취재 기자에게 ″DSA는 민주당의 주류 운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캡처]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급진 좌파 정파인 민주사회주의연맹(DSA)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과감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민주당의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논란이다.
 
보수 성향 매체 타운홀은 뉴섬 주지사가 최근 잠입 취재 기자와 나눈 대화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취재 기자는 자신을 젊은 유권자로 소개하며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과 같은 기존 정치인보다는 DSA의 정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뉴섬 주지사는 “DSA의 에너지와 열망, 그리고 점진적 변화가 아닌 과감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배적인 흐름이 될 것”이라며 “이는 민주당의 주류 운동이 될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더 이상 주변부에서 조금씩 바꾸는 방식으로는 안 된다”며 “현재 시스템은 망가졌고 완전히 불균형한 상태다. 전면적으로 다시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화는 뉴섬 주지사가 지난 10월 중순 뉴햄프셔주에서 연방하원 후보 스테퍼니 샤힌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던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DSA는 보편적 의료보험 도입과 기후변화 대응, 경제적 불평등 해소 등을 주장해 온 진보 정치단체다. 민주당과는 별개의 조직이지만, 당내 진보 성향 정치인들을 외곽 지원하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타운홀은 뉴섬 주지사가 DSA의 정치적 영향력을 활용하거나 이들의 세력 확대를 견제하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했다.
 
뉴섬 주지사는 앞서 지난 9월 PBS와의 인터뷰에서도 민주당과 DSA의 정책적 공통점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정치자금 개혁을 예로 들며 민주당의 방향성이 이미 DSA의 일부 정책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언은 2028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향후 노선을 둘러싼 당내 논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한층 주목받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꾸준히 거론되는 인물이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공동 발표한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해리스 전 부통령이 12%, 뉴섬 주지사가 9%를 각각 기록했다.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장관은 7%,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연방하원의원은 6%로 집계됐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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