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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푸드스탬프 감축에도…뉴욕주, 학교 무상급식은 보장

New York

2026.10.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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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가 관련 재원 지속 지원"
무상급식 지원금 3억9500만불
뉴욕주가 연방정부의 푸드스탬프(SNAP) 지원 축소에도 학생들에게 무료 아침·점심 급식을 계속 제공한다.
 
26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연방 식품지원 정책 변화로 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잃지 않도록 주정부가 관련 재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법 H.R. 1'에 따른 SNAP 지원 축소와 규정 변경으로 자녀를 둔 가정을 포함한 일부 수급자들이 혜택을 잃고 있다. 다른 주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여파로 무료 학교급식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에서는 연방정부의 식품지원 삭감이 학교 무상급식 재원 감소나 학생들의 혜택 상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뉴욕주는 2026~2027회계연도 확정 예산에 무상급식 지원금 3억9500만 달러를 반영했다. 전년보다 5500만 달러 늘어난 규모다. 이번 발표는 새로운 급식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해 시행한 보편적 무상급식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뉴욕주 무상급식 제도는 연방 학교 아침·점심 급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공립학교와 차터스쿨, 사립학교가 가구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무료로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주 전체에서 약 270만 명의 학생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주정부는 현재 수업일 기준 하루 약 250만 끼의 무료 급식이 제공되고 있으며, 지난 9월 새 학년 시작 이후 제공된 급식은 약 7500만 끼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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