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이 10월 23일 ‘2026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에서 클린화장품 단체표준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정승호 KTR 부원장(가운데)과 인증 기업 관계자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클린화장품 단체표준을 마련하고 화장품 제조기업 8개사의 14개 제품에 첫 인증을 수여했다.
KTR은 10월 23일 ‘2026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에서 클린화장품 단체표준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기린화장품 ▶레스케미 ▶메디아크 ▶바디야씨앤디랩 ▶에버바이오 ▶온당 ▶제이앤지코스메틱스 ▶피에노 등 8개사다. 바디클렌저와 샴푸, 로션, 크림, 폼클렌저, 화장수, 샴푸바 등 총 14개 제품이 인증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인증에는 KTR이 제정한 클린화장품 단체표준 ‘SPS-M KTR 0002-7670:2025’가 적용됐다. KTR은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사용하는 제품 등을 대상으로 인증한다.
단체표준(SPS)은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전문 단체 등이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마련하는 민간 임의 인증제도다.
KTR은 엑스포에서 화장품 원료 효능과 품질, 피부투과도 등의 시험평가를 소개하고 기업 상담도 진행했다. 지난 22일에는 ‘패키징 시프트 2026—EU PPWR가 바꾸는 K-클린뷰티’ 세미나를 열고 유럽연합(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대응 사례와 수출기업의 규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이승렬 KTR 원장은 “클린화장품의 품질 기준을 마련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