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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8년 베테랑과 신인의 격돌

Los Angeles

2026.10.26 20:00 2026.10.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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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그런 어바인 시장
에고로프와 양자 대결
(왼쪽) 래리 에이그런  (오른쪽) 막심 에고로프

(왼쪽) 래리 에이그런 (오른쪽) 막심 에고로프

 
오는 11월 3일 열릴 어바인 시장 선거에서 정치 경력 48년 베테랑 정치인과 정치 신인이 격돌한다.
 
1978년 어바인 시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래리 에이그런 시장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막심 에고로프 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인다.
 
UC버클리를 졸업하고 하버드 로스쿨을 나온 변호사 출신인 에이그런은 시 사상 가장 오랜 기간 공직을 맡아온 정치인이다. 과거 네 차례 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4년 선거에서 39% 득표율로 승리, 통산 8번째 시장에 당선됐다.
 
어바인 시는 2년 임기 시장이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 때문에 총 4년 동안 시장을 지내고 나면 시의회를 떠나 공백기를 가져야 다시 시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에이그런의 주요 공약은 ▶신중한 도시 개발 ▶환경 책임 관리 ▶주민 의견을 반영한 그레이트 파크 개발 ▶납세자 권익 보호 등이다.
 
에고로프는 주택소유주협회 이사회 임원, 커뮤니티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왔다. 당파에 치우치지 않는 리더십을 강조하며 실용적이고 결과 중심적인 시 운영을 내세우고 있다.
 
그의 핵심 공약은 ▶모든 커뮤니티를 포용하고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리더십 구축 ▶녹지 보호 ▶재정 책임성 강화 ▶공공안전 및 비상사태 대비 태세 강화 ▶교통 문제 해결 등이다.
 
현직인 에이그런의 강점은 경험과 고정 지지층, 높은 인지도이다. 에고로프는 참신함과 테크 전문가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기존 시의회에 변화가 일기를 원하는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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