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전기·수도요금이 급등하자 캐런 배스 시장이 수도전력국(LADWP)의 요금 산정과 청구 체계에 대한 외부 독립 감사를 요청했다.
LA 캐런 배스 시장은 26일 외부 기관에 요금 산정 근거와 청구 방식, 서비스 제공 비용 등을 조사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요금 인상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갑작스러운 요금 급등을 막을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LA에서는 고액의 공공요금 청구서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샌퍼낸도밸리의 한 주민은 3322달러, 페어팩스의 유명 식당 캔터스 델리는 3만5700달러의 요금 고지를 받았다. LADWP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전력 사용량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배스 시장은 주민들의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 설비 환급 지원을 25% 확대하고 정액 분할납부 프로그램 가입을 늘리도록 요청했다.
한편 글렌데일 수도전력국(GWP)도 내년 1월부터 5년간 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의 요금이 최대 50% 오를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