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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등 전국 폭력범죄 피해 1년 새 급감

Los Angeles

2026.10.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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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범죄 피해율 감소폭 1973년 이후 최대
LA 총격 피해자도 최근 4년간 50% 줄어
[출처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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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력범죄 피해가 1년 새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에서도 최근 4년간 살인 사건이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전국적인 범죄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CBS뉴스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법무통계국(BJS)은 이날 ‘2025년 전국범죄피해조사(NCVS)’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단순폭행을 제외한 폭력범죄 피해율은 전년 대비 약 25% 감소해 피해 건수가 약 66만9000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연방 법무부는 1973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라고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가중폭행 피해가 31%, 자동차 절도가 29% 각각 감소했다. 강도 피해는 27%, 주거침입 절도 및 무단침입은 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센서스국이 전국의 12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총 10만1980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조사 대상 가구의 응답률은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앞서 연방수사국(FBI)이 발표한 범죄 통계에서도 지난해 전국 살인율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유사한 감소세가 확인된 바 있다.
 
같은 날 LA시에서도 범죄가 대폭 감소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4년간의 시내 범죄 통계를 공개했다.
 
LA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월 22일부터 올해 10월 22일까지 4년간 발생한 살인 사건은 47% 감소했다. 사망자 수 기준으로는 161명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총격 피해자 역시 573명 줄어들어 50%의 감소율을 보였다.
 
존 이 LA시의회 공공안전위원장은 “이 같은 수치는 범죄 피해를 입는 주민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며 “LA경찰국(LAPD) 경찰관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찰 총기 사용에 관한 세부 자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배스 시장은 경찰 연루 총격 사건이 급증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당시 배스 시장은 경찰이 연루된 사망 및 중상 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평가를 지시했으며, 특히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주민들과 경찰 간의 접촉 과정에 초점을 맞추도록 조치했다.

김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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