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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현금 수만달러 털렸다…LA 주택가 침입절도 비상

Los Angeles

2026.10.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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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라하이츠 한달 동안 14건
셰리프 늑장 출동·민간 순찰도
지난 9월 28일 낮 12시쯤 LA카운티 라데라하이츠의 한 주택에 침입한 절도 용의자들의 모습. [NBC4 캡처]

지난 9월 28일 낮 12시쯤 LA카운티 라데라하이츠의 한 주택에 침입한 절도 용의자들의 모습. [NBC4 캡처]

LA 곳곳에서 주택 침입 절도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치안 당국의 늑장 출동에 대한 불만까지 제기되면서 순찰 강화 등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NBC4에 따르면 LA카운티 직할지역인 라데라하이츠에서는 최근 주택 침입 절도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9월 한달 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절도는 14건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9월 두 차례 절도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보석, 시계, 가방 모두 털렸다"고 말했다. 그는 첫 사건 당시 일부 용의자가 체포됐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풀려났다며 인근 주택에서도 같은 용의자가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지난주 열린 간담회에서 셰리프국의 늑장 출동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당시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바이저와 로버트 루나 셰리프국장이 참석했다. 인근에 셰리프국 지구대가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별도 비용을 들여 민간 순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셰리프국은 순찰 강화와 전담 수사 인력 투입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첼 수퍼바이저도 출동 시간 단축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LA시에서도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 LA한인타운의 한 콘도에서는 집주인이 한 시간가량 외출한 사이 현금 4만달러가 도난당했다. 셔먼옥스와 포터랜치에서도 각각 16만달러 이상과 10만달러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본지 10월 22일자 A-3면〉

김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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