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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민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170여개 취약점 점검 착수

중앙일보

2026.10.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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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2일 관련 기업에 보안 조치를 안내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 사무실. 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22일 관련 기업에 보안 조치를 안내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 사무실. 연합뉴스


금융·공공기관에서 사이버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민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170여곳에 대한 보안 점검에 나섰다.

2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관리하는 111개 기관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시설은 약 172곳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잇따른 보안 사고와 관련해 대통령이 국가 핵심 시스템 전반의 보안체계를 점검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인터넷에 노출된 서버와 웹페이지 등 외부 공격에 취약한 자산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인터넷 접점 자산의 관리 부실이 지목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는 데 점검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말까지 대상 기관들로부터 보안 점검 동의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각 기관에 자체 점검용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실제 보안 관리 실태도 확인한다.

점검은 이르면 다음 달 마무리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늦어도 올해 안에 모든 점검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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