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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떠난 노드스트롬 자리, 대형 패션매장 몰린다

Vancouver

2026.10.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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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밴쿠버 다운타운 첫 매장 내년 봄 개점
CF 퍼시픽센터 입점… 아리치아·시몬스도 개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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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내년 봄 밴쿠버 다운타운에 첫 매장을 연다. 아리치아와 시몬스도 대형 매장 개점을 준비하면서 2023년 노드스트롬 철수 이후 침체됐던 도심 쇼핑가에 변화가 예상된다.
 
유니클로는 26일 밴쿠버 다운타운 CF 퍼시픽센터에 플래그십 매장을 2027년 봄 개점한다고 발표했다. 밴쿠버시에서는 첫 매장이지만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이미 여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2017년 버나비 메트로타운에 메트로 밴쿠버 첫 매장을 연 뒤 코퀴틀람, 리치먼드, 써리, 트와슨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했다.
 
캐나다 의류 브랜드 아리치아도 다운타운에 4개 층, 약 3,716m²(약 1,100평) 규모의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백화점 체인 시몬스는 3개 층, 약 8,547m²(약 2,500평) 규모로 입점할 예정이다. 두 매장 모두 내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리치아와 시몬스는 2023년 미국 백화점 노드스트롬이 캐나다 사업을 철수하면서 남긴 약 2만1,368m²(약 6,400평)의 공간 일부를 활용한다.
 
노드스트롬 철수 이후 대규모 공실이 발생했던 밴쿠버 중심 상권에 주요 패션 브랜드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쇼핑객 유입과 주변 상권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유니클로 캐나다의 유야 다나하시 최고운영책임자는 밴쿠버의 활동적이고 실용적인 생활방식이 일상복을 중시하는 유니클로의 브랜드 철학과 잘 맞는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전 세계에서 약 2,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매장의 정확한 개점 날짜와 면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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