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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뱉고 의자까지 휘둘러?' 라민 야말 아버지, 발롱도르 참석 앞두고 공항 난동 논란...결국 스페인 경찰 출동

OSEN

2026.10.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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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 볼라

[사진] 아 볼라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19)의 아버지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공항에서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얼굴에 침을 뱉은 데 이어, 이를 말리던 사람에게 의자를 던지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장에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그는 예정된 항공편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28일(한국시간) "라민 야말의 아버지 무니르 나스라우이가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심각한 소동을 일으켰다. 직원에 대한 모욕과 침 뱉기, 폭행 시도까지 벌어지면서 경찰이 출동했다"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나스라우이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려던 당시 발생했다.

장소는 바르셀로나 공항 터미널 대기실에 위치한 카페였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외투 한 벌이었다. 나스라우이는 카페에서 외투를 걸어서는 안 되는 장소에 자신의 옷을 걸어뒀다. 이를 발견한 카페 직원이 규정을 설명하며 외투를 치워 달라고 요청했다.

나스라우이는 직원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며 목소리를 높였고, 언쟁이 격해지자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나스라우이는 해당 직원의 얼굴에 침까지 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을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도 분노했다. 현장에 있던 한 사람이 나서서 직원에 대한 모욕적인 행동을 멈추라고 요구하며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다.

나스라우이는 오히려 해당 인물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 볼라는 "나스라우이는 개입한 사람을 가격했고, 카페에 있던 의자를 이용해 추가 폭행을 시도했다. 의자를 집어 던지겠다고 위협하기까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현장의 소동이 커지면서 스페인 국가헌병대인 과르디아 시빌이 긴급 출동했다.

다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수습했음에도 나스라우이는 예정된 항공편에 정상적으로 탑승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스라우이가 논란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에도 공공장소에서의 소란과 폭력 문제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지난 2024년 8월에는 스페인 마타로의 로카폰다 지역 주차장에서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당시 사건은 이웃 주민들 사이에서 발생한 다툼 이후의 보복성 충돌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용의자 여러 명이 체포됐다.

이보다 앞선 2023년 5월에는 스페인 극우 정당 복스의 선거운동 천막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욕설과 폭행, 시설물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했고, 나스라우이는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처벌받았다.

과거의 폭력 사건과 법적 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국제적인 축구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공항에서 소동을 일으켰다는 보도까지 나온 것이다.

아들 라민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도 유럽 축구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발롱도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아버지는 잇따른 돌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도 단순한 규정 위반을 둘러싼 언쟁이 직원에 대한 욕설과 침 뱉기, 제3자 폭행 시도, 경찰 출동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른 것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나스라우이의 구체적인 법적 처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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