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서 픽업트럭 나무 충돌…운전자 현장 사망
Los Angeles
2026.10.28 14:43
26일 동부 애너하임 샌타애나캐년 로드에서 픽업트럭이 나무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진 사고 현장. 충격으로 나무가 차량 엔진룸까지 파고들며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OC Hawk/KTLA 캡쳐]
애너하임 동부에서 픽업트럭이 나무를 들이받아 성인 남성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애너하임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26일 오후 4시45분쯤 샌타애나캐년 로드와 유칼립투스 드라이브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샌타애나캐년 로드를 서쪽 방향으로 달리다 나무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운전자의 사망을 확인했다. KTLA가 확보한 현장 영상에는 나무가 차량 엔진룸 안쪽까지 파고들면서 보닛이 앞유리 방향으로 크게 밀리고 운전석 공간도 심하게 파손된 모습이 담겼다.
소방대원들은 차량 안에서 운전자를 수습하기 위해 전기톱을 이용해 주변 나무 최소 2그루를 절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동안 현장 주변 도로를 폐쇄하고 운전자들에게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음주나 약물, 과속 등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의 신원은 유가족에게 통보될 때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경찰은 사고를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