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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민권 의심 유권자 2만명” 검증한다…연방법원 조사 착수

Los Angeles

2026.10.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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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한 가주 유권자 2만여 명의 투표 집계 보류 신청이 연방항소법원에서 기각〈본지 10월 28일자 A-6면〉된 데 이어, 연방판사가 유권자 명단 검증을 위한 특별조사관을 임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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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뉴스는 28일 LA 연방지법의 데이비드 O. 카터 판사가 법무부가 제출한 유권자 명단의 작성 과정과 정확성을 조사하기 위해 특별조사관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별조사관은 법무부가 비시민권자로 의심한 유권자 명단의 신뢰성과 가주 선거당국의 투표용지 분리 가능성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9 연방항소법원은 지난 26일 2대 1로 법무부의 긴급 신청을 기각했다. 항소법원은 1심 법원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아 항소심에서 판단할 관할권이 없다고 밝혔다.
 
카터 판사도 27일 심리에서 선거가 이미 진행 중인 상황에서 투표 집계 절차를 대폭 변경하는 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LA카운티가 법무부 명단에 포함된 200명을 예비 검토한 결과 미국 출생 시민권자와 투표 기록이 없는 유권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명단의 신뢰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법무부는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카터 판사는 법무부의 긴급 집계 보류 요청에 대한 결정은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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