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 마음을 진정시키기 어려운 순간이 있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이런 상황에서 한국인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이름이 있다. 오랜 세월 가정의 상비약으로 친숙하게 자리 잡아온 '우황청심원'이다.
광동제약의 '광동 우황청심원'은 전통 한의학 처방을 바탕으로 한 의약품이다. 흔히 '우황청심환' 또는 '청심환'이라고 부르지만, 두 약은 엄연히 다르다. 중국 전통의학에 뿌리를 둔 우황청심환이 우황과 당귀 등 10종 안팎의 약재로 구성되는 반면, 한국 한의학의 우황청심원은 전통 처방상 우황과 용뇌, 서각, 대두황권 등 30여 종의 약재를 배합한다.
그 역사는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동의보감'에는 중풍으로 의식을 잃거나 정신이 혼미한 경우에 사용하는 처방으로 기록돼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귀한 약으로 여겨져 왕이 신하에게 하사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핵심 약재인 우황은 소의 담낭 등에 형성되는 결석에서 얻는 귀한 생약 성분이다. 전통 한의학에서는 열을 내리고 경련을 가라앉히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해 왔다. 여기에 용뇌 등 다양한 약재를 배합한 전통 처방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제형과 제조 방식을 접목했다.
제품은 씹어 먹는 환제와 마시기 편한 액상(현탁액) 두 가지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액상 타입은 환제보다 약효가 약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청심원 특유의 강한 생약 향도 중요한 특징으로, 환제를 씹을 때 퍼지는 진한 향이 정신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복용 시점 역시 제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액상은 필요한 시점 약 30분 전, 환제는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효과는 복용 후 20~30분 무렵 가장 뚜렷해지고 약 40분에서 1시간 30분가량 지속된다.
현재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에서는 환제 10환을 149달러, 액상 제품 10병을 145달러에 판매하며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해 가정의 상비 의약품을 점검하고 있다면 눈여겨볼 만한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