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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투표소 설치 시작…31일부터 나흘간 중간선거

Los Angeles

2026.10.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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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선거관리국,준비 착수
기표기 15대·한국어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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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LA한인타운 미주중앙일보 본사에 공식 투표소 설치가 시작됐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28일 미주중앙일보 사옥(690 Wilshire Pl.)에서 투표소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투표소는 사옥 지하 1층 갤러리에 마련되며, 오는 31일(토)부터 선거 당일인 11월 3일(화)까지 나흘간 운영된다.
 
본사는 지난 2024년 대통령 선거 당시 한인 언론사 최초로 공식 투표소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2회 연속 투표소로 지정됐다. 한인타운 중심부라는 접근성과 한국어 지원 등 지난 대선 당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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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 기표기 15대가 설치된다. 영어와 한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으며, 기표를 마친 뒤 인쇄된 투표용지의 내용을 확인하고 최종 제출하면 된다.
 
현장에는 한인 직원을 포함한 선거관리국 관계자와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한국어 안내와 통역을 지원한다. 유권자는 사옥 오른편 지정 주차장에 무료 주차한 뒤 1층 정문을 통해 입장하면 된다. 안내 직원의 도움을 받아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지하 투표소로 이동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 선거 당일인 11월 3일은 오전 7시~오후 8시다.
 
가주에서는 등록 유권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별도의 신분증 없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처음 투표하는 일부 유권자는 신원 확인 서류를 요구받을 수 있다.
 
사전 유권자 등록을 마치지 못한 시민권자도 현장에서 조건부 등록을 신청하고 투표할 수 있다. 등록 자격이 확인되면 투표가 집계된다.
 
우편투표 용지를 이미 작성한 유권자도 본사 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다. 투표용지를 공식 반환 봉투에 넣고 서명한 뒤 현장 수거함에 제출하면 된다. LA카운티 등록 유권자라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미주중앙일보 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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