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cm 흑인 남성이 무차별 공격… "구급차도 안 왔다" 분통 영국 억양 남성 용의자 추적 중… 피해자들 "불안에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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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자정 무렵 코퀴틀람의 한 공원에서 한 남성이 채찍으로 보이는 물체를 휘둘러 시민 5명이 다쳤다. 경찰이 경찰견까지 동원해 수색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피해자들은 여러 차례 구급차를 요청하고도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한 남성이 공원에 있던 7명에게 다가와 위협적인 행동을 하며 파이프로 울타리를 내리친 뒤 떠났다. 남성은 몇 분 뒤 채찍으로 보이는 물체를 들고 돌아와 일행을 차례로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5명이 다쳤으며, 한 남성은 얼굴과 눈을 맞아 검사를 받고 있다. 여성 피해자 1명은 등을 여러 차례 맞은 뒤 팔다리 감각이 둔해지고 움직이기 어렵다고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다.
코퀴틀람 RCMP(연방경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경찰견과 함께 주변을 수색했지만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는 키 약 188cm의 흑인 남성으로, 영국식 억양을 사용했으며 당시 검은색 옷과 얼굴 일부를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BC주 응급의료서비스(BCEHS)가 도착하기 전 경찰관이 부상자 1명을 직접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확인했다. 한편 피해자들은 사건 이후 외출할 때마다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용의자의 행방과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