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보건당국이 뉴욕 일원의 병원과 요양원에서 다수의 호흡기 질환 집단 발생을 발견하면서, 독감 확산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주 내 확진된 독감 사례가 3526건, 코로나 19 확진 사례는 2896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주에서 90%를 차지하는 독감 유형은 인플루엔자 A형이다. 작년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출현으로 독감이 창궐했던 12월에는 뉴욕 일원에서 주간 감염건수가 7만5788건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달 주간 평균 감염은 5만2959건, 입원사례는 2965건에 달했다.
시 보건국은 마스크 착용, 철저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손이 닿는 표면을 청결하게 유지하면서 몸이 아플 때는 집에서 휴식을 권고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독감증상으로 발열, 기침, 인후통, 코막힘, 몸살, 두통, 피로 등이 있다고 밝혔다. CDC는 65세 이상 시민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고용량 독감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백신 접종이 독감 발병률과 입원율을 낮춘다는 점이 입증된 만큼 독감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