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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PGA 투어 복귀한 김주형, 1R 공동 22위로 무난한 출발

중앙일보

2026.10.29 20:09 2026.10.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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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로이터=연합뉴스

김주형. 로이터=연합뉴스

김주형이 두 달 만에 복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김주형은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나야리트주 바이에 데 반데라스의 비단타 바야르타에서 열린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주형은 9언더파 62타를 친 칼 빌립스(호주)에 5타 뒤진 공동 2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주형이 PGA 투어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는 정규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 8월 말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이후 두 달 만이다. 이후 9월에 열린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고 10월 초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강행군을 펼쳤다.

한 달이 조금 안 되는 휴식을 취하고 멕시코에 간 김주형은 그린을 5차례 놓쳤지만, 4번을 파로 막아내는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또 그린 위에 올리면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타수를 줄여 나갔다.

2~4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그는 7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쳐 보기를 적어내 유일한 실수를 남겼다. 그러나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퍼트로 버디를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윈덤 클라크(미국·5위)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장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존 댈리(미국)의 아들 존 댈리 2세는 초청 선수로 출전해 1언더파 70타, 공동 68위로 1라운드를 끝냈다.



배영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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