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선거에서 맞붙게 될 민주당 하비에르 베세라 후보(왼쪽)과 공화장 스티브 힐턴 후보.
4일 앞으로 다가온 11월 3일 선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하비에르 베세라 후보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공화당 스티브 힐턴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 10뉴스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이 공동 의뢰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선거가 지금 실시될 경우 베세라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9%로 집계됐다. 힐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7%로, 두 후보의 격차는 12%포인트였다.
주 전체 조사에서는 베세라 후보가 54%의 지지를 얻어 32%에 그친 힐턴 후보를 22%포인트 차로 앞섰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보다 주 전체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난 것이다. 베세라 후보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힐턴 후보는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이다.
한편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임기 제한을 연장하는 발의안 A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42%가 발의안에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찬성은 26%로 집계됐다. 반대가 찬성보다 16%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서베이USA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성인 620명, 주 전체에서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주 전체 조사 참여자 가운데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는 799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