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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통근열차 승객,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New York

2026.10.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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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승객 수, LIRR 102%, 메트로노스 90% 도달
신형 객차 도입 등 미래 교통 인프라 투자 지속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난 9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 통근열차 승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거나 근접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LIRR 이용객 수는 올해 6월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2019년의 102%를 기록했으며, 메트로노스는 허드슨 계곡 단풍 여행 수요 등에 힘입어 2019년 9월 수준의 90%까지 회복됐다.
 
LIRR 승객 증가 배경에는 롱아일랜드와 뉴욕시 전역의 연결성을 개선한 투자가 있었다.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역 개통과 메인 라인 제3선로 사업 완공 등으로 운행횟수가 늘어나 승객들에게 편리하고 유연한 이동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메트로노스는 허드슨 라인과 뉴헤이븐 라인에 도입된 ‘슈퍼 익스프레스’ 열차가 승객 증가를 이끌고 있으며, 허드슨 및 뉴헤이븐 라인 승객의 일일 출퇴근 시간을 최대 각각 14분, 50분까지 단축시켰다. 또한 주말 단풍철 수요에 대응해 10월 동안 주말마다 40대 열차를 운행하는 등 주말 승객 수 최고치를 세우기도 했다.
 
MTA는 승객 증가세에 맞춰 수송용량을 늘리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미래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지원 속에 2025년 6월 승인된 LIRR 및 메트로노스용 신형 객차 316대 도입을 추진 중이며, 자메이카역 재설계 및 파크애비뉴 고가교 교체 등 대대적인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신뢰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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