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 가족의 막내 '슈바오'가 30일 오전 10시 판다월드 방사장에 나와 일반 관람객들과 처음 만났다. 지난 6월 태어나 생후 약 5개월 된 아기 판다 슈바오는 방사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적응 훈련에 나섰다. 망원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든 관람객들은 슈바오의 귀여운 몸짓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눌렀다.
엄마 아이바오(왼쪽)와 슈바오.
슈바오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가 2020년 푸바오, 2023년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6월 3일 자연 번식으로 낳은 넷째 딸이다.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 슈바오(曙寶)는 생후 100일을 맞은 9월 대국민 투표를 거쳐 정해졌다. 태어날 때 171g이던 몸무게는 현재 9kg을 넘어섰다.
판다월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지만 슈바오의 공개 시간은 유동적이다. 에버랜드는 슈바오의 안정적인 적응을 우선해 공개 시간과 관람 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