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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최 셰프 ‘고기 BBQ’ LAX 입점…1터미널에 새 매장

Los Angeles

2026.10.30 11:02 2026.10.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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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셰프 로이 최가 한식·멕시코 퓨전 브랜드 ‘고기 BBQ’ 매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업체 SNS 캡처]

한인 셰프 로이 최가 한식·멕시코 퓨전 브랜드 ‘고기 BBQ’ 매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업체 SNS 캡처]

LA의 대표적인 한식 퓨전 브랜드 '고기 BBQ(Kogi BBQ)'가 LA국제공항(LAX)에 입점했다.
 
한식과 멕시코 음식을 결합해 LA 길거리 음식 문화를 바꾼 한인 셰프 로이 최의 대표 브랜드를 이제 공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LA공항공사(LAWA)에 따르면 최근 LAX 제1터미널에서 고기 BBQ와 유명 햄버거 브랜드 '마라톤 버거(Marathon Burger)'의 공동 개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캐런 배스 LA시장과 로이 최 셰프, 공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기 BBQ는 로이 최 셰프가 2008년 푸드트럭 한 대로 시작한 한식·멕시코 퓨전 브랜드다. 한국식 양념갈비를 멕시코 타코에 접목한 '갈비 타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LA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번 공항 매장에서도 한국식 바비큐를 활용한 다양한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타코와 부리토에는 양념갈비를 비롯해 고추장으로 양념한 매운 돼지고기, 마늘 데리야키 치킨, 두부 등이 들어간다.
 
김치와 체더·잭 치즈를 결합한 케사디야도 판매한다. 김치와 치즈를 얹은 감자튀김, 갈비 슬라이더, 김치와 참깨 마요네즈를 곁들인 핫도그 등 한국적인 맛을 살린 메뉴도 마련됐다.
 
고기 BBQ의 LAX 입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제4터미널에서 매장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제1터미널로 돌아오게 됐다.
 
함께 문을 연 마라톤 버거는 LA 출신 유명 래퍼 닙시 허슬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탄생한 햄버거 전문점으로 지난해 멜로즈 애비뉴에 첫 정식 매장을 열었다.
 
두 매장은 제트블루와 사우스웨스트항공 등이 이용하는 제1터미널의 메인 푸드코트에 자리 잡았다.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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