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테네시 타이탄스의 수비 태클 제프리 시몬스(29)를 영입하는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베어스는 2027년과 2028년 1라운드 지명권, 2027년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대신 시몬스와 2028년 5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트레이드는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시몬스는 NFL 올스타 격인 프로볼에 네 차례 선정된 리그 정상급 수비수다. 2025년에는 상대 쿼터백을 상대로 색(sack)을 11개 성공하며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에도 7경기에서 4개를 기록 중이다. 베어스는 상대 쿼터백을 압박하는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의 1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투자했다.
이번 영입은 올 시즌 5승2패로 상승세를 탄 베어스가 플레이오프를 넘어 수퍼볼 우승에 도전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반면 1승 6패에 그친 타이탄스는 핵심 선수를 내주는 대신 향후 신인 선수 선발에 필요한 지명권을 확보해 전력 재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