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에 캐릭터 총출동…‘LA 코믹콘 2026’ 개막
Los Angeles
2026.10.30 16:28
2026.10.30 16:35
11월 1일까지 컨벤션센터서
스파이더맨부터 포켓몬까지
개성 넘치는 분장도 볼거리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캐릭터를 재현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핼러윈 주말을 맞아 만화와 영화 속 인기 캐릭터들이 LA에 모였다.
대중문화 축제 ‘LA 코믹콘 2026’이 지난 30일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11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인기 TV 시리즈 '파워레인저'의 블랙·옐로·블루·레드·그린 레인저(왼쪽부터)로 분장한 참가자들.
올해 15주년을 맞은 행사에서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등 유명 인사들의 팬미팅과 토크쇼를 비롯해 코스프레, 게임·애니메이션 전시 등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작품 속 캐릭터는 물론 이를 연기한 배우들과도 만날 기회를 갖는다.
참가자들이 마블의 스파이더맨(왼쪽부터), 미스터 판타스틱, 닥터 둠으로 분장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팬들의 개성 넘치는 분장도 볼거리다. 스파이더맨과 파워레인저 차림의 참가자들부터 애니메이션 ‘나루토’와 ‘포켓몬스터’ 속 캐릭터를 재현한 팬들까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화면과 책에서 접하던 주인공들이 한 공간에 모인 듯한 모습이다.
행사장에서 포켓몬스터 등장인물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피카츄와 토게피 인형 등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좋아하는 캐릭터의 의상과 소품을 갖춰 입는 코스프레는 코믹콘의 대표적인 참여 문화다. 팬들은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작품 속 인물로 변신해 행사의 주역이 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이 핼러윈과 겹치면서 캐릭터 분장을 즐기는 팬들이 두 축제를 함께 경험하는 무대가 됐다.
글ㆍ사진=김여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