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주말, 메트로 밴쿠버 곳곳 축제 풍성
Vancouver
2026.10.30 19:38
버나비·리치몬드 무료 불꽃축제… 빛 축제·가장행렬 풍성
31일 리치몬드 미노루공원서 40주년 핼러윈 축제
핼러윈을 맞아 10월 30일~11월 1일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가장행렬과 불꽃놀이, 야간 빛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버나비와 리치몬드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핼러윈 행사가 마련된다. 밴쿠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장행렬과 지역 문화축제가 열린다.
버나비 센트럴파크, 드론쇼와 불꽃놀이
버나비시는 30일 오후 6시~8시 센트럴파크 북동쪽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센트럴 스파크(Central Spark)'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푸드트럭, 호박 조각 체험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 15분에는 드론 라이트쇼가 예정돼 있으며, 날씨가 허락하면 오후 7시 30분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리치몬드 미노루공원, 40주년 핼러윈 축제
리치몬드시는 31일 미노루공원에서 제40회 핼러윈 불꽃축제를 연다. 올해 행사 주제는 '외계인 침공'으로, 우주를 주제로 한 의상을 입은 방문객은 코스튬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축제는 오후 6시 30분 시작하며 무대 공연과 거리 공연, 전문 호박 조각 시연, 카니발 게임 등이 마련된다. 리치몬드시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는 오후 9시에 진행된다.
이스트 밴쿠버, 핼러윈 가장행렬
이스트 밴쿠버의 대표적인 핼러윈 행사 '퍼레이드 오브 로스트 소울스(Parade of Lost Souls)'가 31일 버넌 드라이브와 네이피어 스트리트 교차로 일대에서 열린다.
오후 7시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가장행렬이 시작되고, 오후 8시와 9시에도 행렬이 이어진다. 누구나 의상을 입고 참여할 수 있으며 음악과 예술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행사 후에는 스트레인지 펠로스 브루잉에서 유료 파티가 열린다.
스탠리파크, 별빛 따라 걷는 야간 축제
스탠리파크에서는 핼러윈과 별도로 야간 빛 축제 '아스트라 루미나(Astra Lumina)'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우주를 주제로 꾸민 9개 구역을 걸으며 조명 설치 작품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11월에는 수요일~일요일, 12월에는 목요일~일요일 운영하며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전야까지는 매일 개장한다.
입장권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100여 개 문화행사
올해 23회를 맞은 '하트 오브 더 시티 페스티벌(Heart of the City Festival)'도 30일 개막해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30여 개 장소에서 음악과 연극 공연, 토론회, 워크숍, 역사 탐방 등 100여 개 행사가 열린다. 대부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율 기부를 받는다.
주요 행사 일정과 장소는 각 행사 주최 측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