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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군 수뇌부 소집…美 추가 공격시 즉각 대응 주문

중앙일보

2026.10.31 07:46 2026.10.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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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의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군 수뇌부에 지리적 제한 없이 즉각 대응할 역량을 갖추라고 지시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31일(현지시간) 군 고위 지휘관들과 만나 적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강력한 전투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

그는 특히 ‘지리적 제한 없는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적과의 대결을 위한 ‘지능적인 전투 대비 태세’가 최대 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한 요건 중 하나라고도 강조했다.

모즈타바는 “적들이 다시 군사적 공격이나 테러 공격을 감행한다면, 그 공격의 종식 시점과 조건을 결정하는 것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군대와 이란 국민”이라고 말했다.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공격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위 역량을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됐다. 모즈타바는 군 정보 체계를 강화하고 방위 교리와 전술 분야에서 자국산 방위 역량을 심화할 것을 주문했다. 신기술을 활용한 최신 방위·안보 역량 확충도 강조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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