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착취물 유포 혐의 한인 체포
Los Angeles
2026.10.31 09:00
2026.10.30 17:54
버지니아서 48세 남성에 9건 적용
USB서 사진·영상 300여 건 발견
지난 28일 아동 성착취물 유포 혐의로 체포된 도날드 이. [프랭클린 경찰국 제공]
아동 성착취물 사진과 영상 수백 건을 소지한 한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버지니아주 프랭클린 경찰국은 지난 28일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도날드 이(48)를 아동 성착취물 유포 혐의 9건으로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온라인 잠입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위장 수사관들은 이씨로부터 아동 성착취물을 전달받았으며, 인터넷 주소(IP) 추적을 통해 수사를 이어갔다.
프랭클린 경찰은 지난 16일 리치몬드 경찰국 및 연방 국토안보수사국(HSI)과 합동으로 리치몬드 페어마운트 애비뉴 2000번지대 주택을 압수수색했다.
현장에서는 컴퓨터 여러 대와 외장 저장장치 등이 압수됐다. 디지털 포렌식 조사 결과, 이씨의 것으로 확인된 USB 저장장치에서 아동 성착취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 300여 건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7일 이씨에 대한 중범죄 체포영장 9건을 발부받아 다음 날인 28일 검거했다.
이씨는 현재 보석금 책정 없이 리치몬드 시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