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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국 2위…1위는 어디

Los Angeles

2026.10.31 09:00 2026.10.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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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1개당 주민 480명
전체 대수로는 전국 최다
SF·SD·LA, 대도시권 톱3
가주 전기차 충전기 1대당 인구 수가 480명으로 전국 2위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가주 전기차 충전기 1대당 인구 수가 480명으로 전국 2위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가주가 전국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두 번째로 우수한 주로 평가됐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아이씨카스(iSeeCars)가 연방 에너지부의 올해 9월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주는 충전기 1개당 주민 480명으로 전국 50개 주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버몬트주로 충전기 1개당 주민 450명을 기록했다.
 
이어 매사추세츠가 539명으로 3위, 콜로라도 651명, 코네티컷 6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763명), 메인주(793명), 뉴욕주(816명), 오리건주(894명), 메릴랜드주(981명)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가주는 전체 충전기 수에서 다른 주들을 크게 앞섰다. 가주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총 8만1932개로 전국 충전기 29만9798개의 27% 이상을 차지했다. 전국 충전기 4개 중 1개 이상이 가주에 설치된 셈이다.
 
메트로 지역별로 봤을 때도 가주 지역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전국 50개 주요 대도시권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샌호세 지역은 충전기 1개당 주민 334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샌디에이고가 432명으로 2위, LA가 50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LA 대도시권은 총 3만6318개의 충전기를 보유해 전국 주요 대도시권 가운데 가장 많은 충전 인프라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전기 이용 비용에서도 가주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기차가 kWh당 3.5마일을 주행한다고 가정할 경우, 250마일 주행에 필요한 가정용 충전 비용은 가주에서 약 21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요금이 저렴한 루이지애나는 약 9달러에 그쳤다. 전국 평균으로는 가정용 충전 시 250마일 주행에 약 13달러가 들었다.
 
같은 거리를 갤런당 30마일의 개솔린 차량으로 주행할 경우 30일 기준 LA지역 평균 개스값인 갤런당 6.00달러를 적용했을 때 주유비는 약 50달러로 전기차 충전이 크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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