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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과 티키타카 日 女배우 누구야? ‘100일의 거짓말’서 시선강탈

OSEN

2026.11.01 16:37 2026.11.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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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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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코우리 유카가 ‘100일의 거짓말’에서 사랑 앞에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야마다 하나코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코우리 유카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비서 야마다 하나코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야마다는 큰아버지인 총독부 내무과장의 배경으로 취직한 인물이다.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아들 김태웅(박진영 분)을 향한 연심을 품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만, 경계심이 강하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성격 탓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가경(김유정 분)의 밀정 활동을 돕게 된다.

이날 야마다는 정무총감실에 도착한 우편물을 수거하러 갔다가 이가경과 마주쳤다. 자신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이가경을 못마땅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야마다는 김태웅의 이름이 언급되자 순식간에 태도를 바꿨다.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은 마음에 초콜릿까지 건네며 호의를 보인 것. 코우리 유카는 짝사랑 앞에서 경계심마저 무장해제되는 야마다의 단순하고 순수한 면모를 능청스럽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야마다는 우편물을 직접 개봉하지 않고 내용을 확인하려는 이가경의 계략에 속수무책으로 휘말렸다. 실수로 봉투를 열어버린 뒤 어쩔 줄 몰라 당황했고, 그런 자신을 천연덕스럽게 달래는 이가경에게 완전히 넘어가며 허술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후 봉투 속 내용물 일부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사토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야마다의 모습은 웃음과 동시에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야마다의 의도치 않은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태웅의 결혼 소식을 접한 그는 크게 상심해 이가경에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여자 화장실 환풍구에 쥐덫을 설치한다는 정보까지 무심코 흘렸다. 이미 밀반입한 폭탄을 여자 화장실에 숨겨둔 이가경은 깜짝 놀라 다시 총독부 건물로 향했고, 정작 야마다는 사정을 알지 못한 채 김태웅의 이름만 애타게 부르며 속상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코우리 유카는 야마다 하나코의 엉뚱하고 허술한 성격을 자연스럽게 살리며 극에 유쾌한 활력을 더하고 있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비주얼은 물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매번 이가경의 계략에 말려드는 순진한 모습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극의 전개 속에서 확실한 감초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100일의 거짓말’ 방송 화면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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