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공병단 빛낸 한인 리더십…강지선씨 ‘올해의 관리자’
Los Angeles
2026.11.01 20:51
2026.11.01 21:51
2억불 규모 계약도 주도
AI 통해 업무 효율도 높여
육군 공병단(USACE)이 선정하는 ‘올해의 관리자’에 한인 연방공무원이 이름을 올렸다.
육군(U.S. Army)은 지난달 27일 육군 공병단 극동지구 계약처장 강지선(43)씨를 탁월한 업무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해 ‘올해의 관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육군 공병단 '올해의 관리자'로 선정된 강지선(가운데) 씨. [주한미군 제공]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강씨는 약 2억6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혁신적인 계약 방식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씨는 2025~2026년 평가 기간 총 15건의 주요 계약을 처리했다. 특히 2억 달러 규모의 건설 보안 감시 서비스 계약을 주도했다. 또 인공지능(AI)을 계약 업무에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문서 작성과 검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강씨는 19세에 공군에 입대해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애널리스트를 거치는 등 24년간 군 관련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그는 지난 28일 본지에 “지난 24년간 여러 사업에 참여했지만,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동료들과 신뢰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도 동료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