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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의도·제스처 읽는다”… 크래프톤, 로봇용 AI ‘루디 0.2’ 공개

중앙일보

2026.11.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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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로보틱스 연구법인 루도 로보틱스(Ludo Robotics)가 사람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로봇용 AI 시스템 ‘루디 0.2(Ludi 0.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루도 로보틱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UC 버클리에서 열린 로보틱스 학술 행사 ‘2026 베이지역 로보틱스 심포지엄(BARS)’에서 루디 0.2를 선보였다.

이강욱 크래프톤 CAIO 겸 루도 로보틱스 CTO가 발표를 맡았으며 이번 버전은 지난 8월 공개한 ‘루디 0.1’을 기반으로 사람의 의도를 이해하고 상황 변화에 맞춰 반응하는 능력을 강화했다. 루도 로보틱스는 로봇의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루디 0.2는 ▶사회적 지능 ▶기억 및 추론 ▶도구 조작의 연계 ▶제스처 이해 ▶물리적 움직임 등 5개 기능을 고도화 했다. 이를 통해 사람의 피드백과 제스처에 반응하고, 작업 및 상황 변화에서도 맥락을 유지하며 유연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환경 인식과 대화, 물리적 행동을 단일 모델로 통합하는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 ‘루디 1.0(Ludi 1.0)’ 개발도 추진 중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겸 루도 로보틱스 CEO는 “20년 가까이 게임으로 실시간 상호작용 가상 세계를 구현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사람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로봇용 AI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루도 로보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연구소를 공식 개소하고 서울 오피스와 함께 AI·로보틱스 연구 및 인재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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