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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닭, 치킨에 양념 바르는 ‘조리 로봇’ 개발 나선다

중앙일보

2026.11.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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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민 산우들·K3on로보틱스 총괄대표(왼쪽)와 윤명수 아이더스에프앤비 푸라닭 상무가 10월 30일 서울 마곡 코엑스 B2 스퀘어볼룸에서 조리 로봇 공동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진민 산우들·K3on로보틱스 총괄대표(왼쪽)와 윤명수 아이더스에프앤비 푸라닭 상무가 10월 30일 서울 마곡 코엑스 B2 스퀘어볼룸에서 조리 로봇 공동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우들·K3on로보틱스와 푸라닭 치킨 운영사 아이더스에프앤비가 치킨 표면에 양념을 바르는 조리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양측은 10월 30일 서울 마곡 코엑스 B2 스퀘어볼룸에서 열린 ‘AURA 2026 콘퍼런스’에서 ‘피지컬 AI 및 비정형 핸드 햅틱 기술 기반 치킨 조리 로봇 공동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붓으로 치킨 표면에 양념을 고르게 바르는 ‘양념 도포 조리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치킨에 양념을 바르는 작업은 치킨 조각마다 모양과 표면 상태가 달라 힘을 조절해야 해 자동화가 어려운 공정으로 꼽힌다. 산우들·K3on로보틱스는 비정형 객체 인식 기술과 핸드 햅틱 기술을 활용해 치킨의 형태와 상태에 맞춰 양념을 바를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이더스에프앤비는 조리 공정 데이터와 가맹점 시험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된 로봇의 매장 도입과 상용화 기반 마련을 맡는다. 산우들·K3on로보틱스는 주방 환경에 맞는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김진민 산우들·K3on로보틱스 대표는 “핸드 햅틱 기술을 실제 주방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라며 “피지컬 AI 로봇을 활용해 조리 작업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성식 아이더스에프앤비 대표는 “외식 주방의 디지털 전환과 푸드테크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에 착수하고 향후 매장에서 현장 실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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