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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서점, 핼러윈 맞이 공연 ‘고북제’ 성료…독창적 음악+콘셉트

OSEN

2026.11.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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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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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밴드 유령서점이 할로윈을 테마로 한 특별한 단독 공연 ‘고북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령서점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스트레인지프룻에서 할로윈 단독 공연 ‘고북제(GHOBOOKJE : Gothic Horror Night)’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약 90분간 진행된 이날 공연은 색다른 편곡과 커버 무대, 다채로운 관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며 할로윈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명 ‘고북제’는 유령서점의 영문 팀명인 ‘고스트 북스토어(Ghost Bookstore)’에서 ‘고’와 ‘북’을 따와 만든 이름이다. 팀 고유의 콘셉트에 할로윈 특유의 오싹한 분위기를 더한 이번 공연은 음악을 듣는 즐거움은 물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유령서점은 ‘Ranch House’를 시작으로 ‘Omen’과 ‘비가’를 연결한 무대, ‘엘리베이터’, ‘Potter’s Field’, ‘방아쇠’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몽환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사운드를 들려줬다. 곡과 곡 사이에는 기타 듀엣 연주와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효과음을 배치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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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공연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편곡 무대가 특별한 재미를 안겼다. ‘바보’와 ‘성장통’은 포스트 펑크 스타일로 재해석해 기존 곡과는 다른 분위기를 선사했으며, ‘Farewell’은 컨트리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여기에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의 ‘1979’ 커버 무대까지 더해져 유령서점의 음악적 취향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세트리스트가 완성됐다.

이외에도 ‘Sheriff’, ‘Eddy’, ‘유령서점’, ‘개똥벌레’, ‘SUE’ 등 밴드의 색깔을 담은 곡들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앙코르 무대에서는 ‘별의 피가 흐르는 아이들’을 선보여 다채로운 음악과 이야기로 채운 90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이벤트도 공연의 재미를 배가했다. 유령서점은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추첨을 비롯해 공포 사연 읽기, 코스튬 선물 이벤트 등을 마련하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멤버들 역시 각자 코스튬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할로윈 분위기를 살렸다. 유령 모양 LED 장식과 공포 괴담책, 유령 발굴 키트 등 공연 콘셉트에 맞춘 특별한 경품도 준비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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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서점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곡마다 새로운 매력을 더한 편곡과 세심한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과 콘셉트,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이번 무대를 통해 팀의 음악적 역량뿐 아니라 공연 기획력까지 보여줬다는 평가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북제’는 유령서점만의 음악적 색깔과 콘셉트를 담아 새롭게 선보인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할로윈에 맞춰 개최해 유령서점만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령서점은 지난 9월 5일 개최한 첫 대만 단독 공연을 티켓 매진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2026 라라라온’ 공상온도 라이브 공연과 언드 4주년 대잔치 ‘MORE MORE MORE’ 등 국내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마운드미디어 테잎스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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