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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주장 ‘주차장 추락 사고’…70대 운전자, 페달 오조작 시인

중앙일보

2026.11.01 22:44 2026.11.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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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영천동 한 교회에서 승용차가 담벼락을 뚫고 6m 아래 밭으로 추락했다. 사진 제천소방서

충북 제천시 영천동 한 교회에서 승용차가 담벼락을 뚫고 6m 아래 밭으로 추락했다. 사진 제천소방서

지난 6월 충북 제천시 한 교회 주차장에서 70대가 몰던 승용차가 담벼락을 뚫고 6m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숨진 사고는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7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5일 오후 6시9분쯤 제천시 영천동의 한 교회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장 담벼락을 들이받고 6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탑승자 5명 가운데 70대 B씨 부부가 숨졌고, A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차량은 전면 주차 중 갑자기 속력을 내며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결과 차량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한 것 같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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