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K팝 AI 캐릭터 챗 서비스 '키프(Kiff)'를 11월 2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AI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이 개발·운영하는 키프는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한 캐릭터와 대화하며 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AI캐릭터는 이용자의 취향과 이전 대화를 기억해 반영하며, 먼저 말을 건네거나 아티스트의 소식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간다. 당일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일기를 자동 생성해 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용자는 텍스트 중심의 채팅 모드와 화면 속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캐릭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키프의 첫 참여 아티스트는 어트랙트 소속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페르소나 구상부터 외형 개발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공식 캐릭터 '웨니'가 공개됐으며 캐릭터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2편이 키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선보인다.
키프는 14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iOS 및 안드로이드 앱에서 한국어로 제공된다. 기본 대화 기능 일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구독 서비스를 적용하면 무제한 채팅이 가능하다.
박재민 크래프톤 AI Frontier Div. 본부장은 "게임 속 캐릭터와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도록 연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팬들이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방식을 만들었다"며 "키프를 시작으로 참여 아티스트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AI 사업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