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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소리 들려” 신고에 출동…만삭 아내 폭행한 남편 체포

중앙일보

2026.11.0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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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을 하다가 만삭의 임신부인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아파트에서 만삭 임신부인 아내 B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게임을 하던 중 올해 12월∼내년 1월 출산 예정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A씨에게 피해자 주변 100m 이내 접근금지를 비롯한 긴급 임시조치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피해자와 아이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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