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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달라지는 토론토 TTC

Toronto

2026.11.02 05:43 2026.11.0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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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킹 전차 우회·월 47회 요금 상한제 "주 10회로"
[사진출처:Youtube @Cit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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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504 킹 전차, 1일부터 킹 스트리트 웨스트 상수도관 공사로 퀸 스트리트 우회…서쪽 구간은 대체 버스 투입
클로즈 애비뉴~더퍼린 구간 공사, 내년 중반까지 단계별 진행…리버티빌리지·더퍼린 주민은 504C 버스 이용
월정기권 폐지 후 '월 47회 탑승 시 무료' 요금 상한제 3개월째…재선 차우 시장 "주 10회 상한으로 바꾸겠다"
 
토론토교통공사(TTC)의 504 킹 전차가 이달 1일부터 킹 스트리트 웨스트의 상수도관 교체 공사로 노선을 바꿔 운행하고 있다. 토론토시가 클로즈 애비뉴와 더퍼린 스트리트 사이 킹 스트리트 웨스트 구간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공사에 들어가면서, 504 전차는 이 구간을 피해 퀸 스트리트로 돌아가고, 전차가 다니지 않는 서쪽 구간에는 대체 버스가 투입됐다. 한편 월정기권을 없애고 '월 47회 탑승 후 무료' 방식의 요금 상한제를 도입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재선에 성공한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이를 '주 10회'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변화가 예상된다.
 
504 킹 전차 퀸 스트리트 우회…504C 대체 버스, 503 버스 연장
 
TTC에 따르면 504·304 킹 전차는 1일부터 던다스 웨스트역과 브로드뷰역 사이를 하나의 노선으로 운행하며, 론세스밸리스 애비뉴와 쇼 스트리트 사이에서는 퀸 스트리트 웨스트로 우회한다. 퀸 스트리트를 달리던 전차는 쇼 스트리트로 내려와 킹 스트리트로 들어선 뒤 동쪽으로 운행을 이어 간다. 전차가 빠진 구간에는 504C·304C 킹 대체 버스가 서니사이드 루프(론세스밸리스 애비뉴)와 디스틸러리 루프(프런트 스트리트 이스트·체리 스트리트) 사이를 모든 시간대에 운행한다. 503 킹스턴 로드 대체 버스도 공사 기간 동안 더퍼린 게이트 루프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에 따라 더퍼린 스트리트 주변과 리버티빌리지 등 옛 토론토 서쪽 지역 주민은 전차 대신 대체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CP24에 따르면 쇼 스트리트 인근 공사는 올가을 시작해 내년 중반까지 이어지며, 킹 스트리트의 다른 구간도 내년 봄부터 단계적으로 상수도관 교체에 들어간다. 전체 공사는 약 1년 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TTC는 공사 기간에도 킹 스트리트 주민들이 대체 버스와 가능한 구간의 전차로 계속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월 47회 후 무료' 요금 상한제 3개월째…차우 "주 10회 상한" 공약
 
TTC는 지난 9월 1일부터 월정기권을 없애고 요금 상한제를 시행하고 있다. 같은 결제 수단으로 한 달에 47회 요금을 내고 탑승하면 그달 남은 기간에는 무료로 탈 수 있는 방식이다. 프레스토 카드와 신용·직불카드, 휴대전화 전자지갑 모두 적용되지만, 탑승 횟수는 결제 수단별로 따로 집계되므로 같은 카드나 기기로 계속 태그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횟수는 매달 1일 초기화된다. 성인 연간 정기권(12개월권) 가입자와 대학생 월정기권 이용자는 기존 정기권을 계속 쓰는 것이 유리하다.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차우 시장은 요금 상한을 '주 10회 탑승'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차우 시장은 주 10회를 넘겨 일주일에 세 번 더 타는 승객이라면 한 해 약 1000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월 단위 상한은 한 달 내내 꾸준히 출퇴근하는 승객에게 유리한 구조여서, 이용 횟수가 주마다 들쭉날쭉한 승객은 상한에 닿기 어렵다. 주 단위 상한은 시간제 근무자나 교대 근무자처럼 이용 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승객에게 더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다. 다만 시행 시기와 재원 마련 방안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공사 구간 인근에 거주하거나 킹 스트리트로 출퇴근하는 한인이라면 TTC 웹사이트의 노선 변경 안내를 미리 확인하고, 요금 상한 혜택을 받으려면 한 가지 결제 수단으로 꾸준히 태그하는 것이 좋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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