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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아들 데리러 가니 다른 데 대라”…주차칸 상자 알박기 논란

중앙일보

2026.11.02 07:39 2026.11.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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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물 주차장에서 상자로 주차 자리를 선점해 놓은 모습. 사진 스레드 캡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상자로 주차 자리를 선점해 놓은 모습. 사진 스레드 캡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다른 차량의 주차를 막기 위해 주차 공간에 상자를 놓은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지난 2일 스레드에는 “요즘 세상에 아직도 이렇게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라는 글과 함께 주차장 한편에 놓인 상자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차 공간 한가운데 상자 하나가 놓여 있다.

상자 겉면에는 ‘근처 독서실로 고3 아들 데리러 갑니다. 이 자리 말고 다른 곳에 주차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상자를 주차 공간에 둔 사람이 실제로 아들을 데리러 간 것인 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다른 차량이 해당 공간에 주차하지 못하도록 자리를 맡아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황당해했다.

한 네티즌은 “자기 사정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다 이해하고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거냐”며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왜 마음대로 선점하는 거냐”고 비판했다.

외에도 “상식을 넘어서는 이기적인 행동이다”, “몰상식한 짓을 하면서 예의 있는 척 글을 써놨다”,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다니 놀랍다” 등 반응이 나왔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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