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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중앙일보

2026.11.02 13:22 2026.11.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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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조선중앙TV=뉴시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조선중앙TV=뉴시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장은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북한의 지원을 받는 해킹조직을 사건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미국의 주장은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미국이 지난해 바이비트 해킹 사건도 북한과 연결했다며, 사이버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북한에 책임을 돌려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미국이 몰수한 가상자산을 국가 전략 비축자산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거론했다.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 부장은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를 재확인했다며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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