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2026 중간선거 D-Day

Chicago

2026.11.02 12:51 2026.11.02 13:5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한인 밀집 IL 주요 선거구 주목
공화, 연방 상•하원 다수당 지킬까
지난 1일 시카고 서버브 지역의 쿡 카운티 사전투표소. J 취재팀

지난 1일 시카고 서버브 지역의 쿡 카운티 사전투표소. J 취재팀

미국의 정치 지형을 좌우할 2026 중간선거가 오늘(3일) 실시된다. 일리노이 유권자들은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연방하원의원, 주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공직자를 선출한다.  
 
전국적으로는 공화당이 연방 상•하원 다수당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번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향후 미국 의회 주도권을 결정하는 선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 위상을 잃으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JB 프리츠커 현 주지사가 3선에 도전, 공화당 후보 대런 베일리와 맞붙는다.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줄리아나 스트래튼 부지사와 공화당 돈 트레이시 후보가 대결한다.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의 은퇴로 공석이 되는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사다. 연방하원 선거도 일리노이주 17개 선거구 모두에서 치러진다.
 
특히 시카고 북부와 북서 서버브의 한인 밀집 지역이 포함된 5•8•9•10지구의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려있다. 5지구에는 알링턴하이츠, 팰러타인, 데스플레인, 8지구에는 샴버그, 호프만 에스테이츠, 9지구에는 스코키, 나일스, 글렌뷰, 버팔로그로브, 10지구에는 하일랜드파크, 디어필드, 링컨샤이어, 버논힐스 등이 속해 있다.
 
시카고에서는 한때 시장이 임명하던 교육위원 전원을 주민 직선으로 선출하는 첫 선거도 치러지며, 지역별로 지방자치단체 공직자 선출,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투표도 진행된다.
 
일리노이주 사전투표(Early Voting)는 2일 마감됐으며, 선거 당일 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유권자는 투표에 앞서 일리노이주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서 등록 상태와 지정 투표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견본 투표용지(sample ballot)를 미리 확인해 후보와 주민투표 안건을 살펴보면 현장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주소가 바뀐 경우에도 지정 장소에서 선거 당일 등록할 수 있다. 이때 현재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2종의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우편투표를 신청하고 투표용지를 아직 반납하지 않았다면, 지역 선거관리 당국이 안내하는 지정 투표함이나 직접 제출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우편 발송을 할 경우에는 소인과 도착 마감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우편투표를 신청한 뒤 현장 투표를 하려면 기존 투표용지 반납 등 정해진 절차를 따라야 한다. 투표소는 오후 7시에 문을 닫지만, 마감 전까지 줄을 선 유권자는 투표할 수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중간선거 #연방의회 
 
 

노재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