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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학폭의혹 속…이혜성, 학폭 피해 고백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다”[Oh!쎈 이슈]

OSEN

2026.11.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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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방송인 이혜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06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방송인 이혜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06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학창시절 학교폭력 피해자였다고 고백했다.

이혜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에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순 없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 대해 소개하며 “대학생 때 기억이 나더라. 그때 뭐 때문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나서 이 책을 읽었다. 그때그때 굉장히 치류를 받았던 기억이 나기도 했다. 그래도 20대 꽤 어린 나이에 곁에서 이런 얘기를 들려주는 어른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상처 없는 인간관계는 불가능한 것 같다. 어떤 형태로든 인간관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크든 작든 상처를 받게 돼 있고 중요한 건 나 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고 했다. 

또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인간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나도 요즘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특히 이혜성은 “공동체라는 존재가 나한테 상처를 줄 때가 있다. 어떤 집단이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이 공동체가 내가 있을 유일한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는 게 너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학교라는 공동체가 내가 있을 유일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학폭을 당했을 때 괴롭힘을 당했을 때 친구를 못 사귀었을 때 너무 괴로울 거다. 나도 겪어봤다. 그런데 학교 말고 다른 공동체가 존재한다. 앞으로 더 큰 공동체가 내 앞에 열릴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될까”라고 했다. 

이어 “더 큰 세계가 있다는 걸 알면 이 학교에서 느꼈던 고통이 작은 지나가는 고통에 불과했다는 걸 알게 될 거다”며 “혹시 집단 괴롭힘 때문에 학폭 때문에 정말 씻지 못할 상처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이 부분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라며 ‘미움받을 용기’ 한 문구를 들려줬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학교 바깥에 더 큰 세계가 펼쳐져 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나 그 세계의 일원이다. 만약 학교에 내가 있을 곳이 없다면 학교 바깥에서 내가 있을 곳을 찾으면 된다. 전학을 가도 되고 자퇴를 해도 상관없다. 자퇴서 한 장으로 인연이 끊기는 공동체 따위는 없어도 그만이다. 만약 더 큰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자신이 학교에서 느꼈던 고통이 찻잔 속의 태풍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 찻잔 밖으로 나오면 거칠게 몰아치던 태풍도 실바람으로 변할 테니까’

이혜성은 “내가 있는 어떤 집단에서 너무 고통스럽다면 그건 내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그 집단과의 인연을 끊어도 된다. 나는 다른 집단에 들어가도 된다.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좋을까. 어떤 회사에서 내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나는 그 회사가 아니어도 된다. 나는 다른 곳에 가도 된다. 내가 이 회사에서 계속 고통을 받을 만큼 나는 그런 하찮은 존재가 아니다. 나는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와 더 잘 맞는 집단을 충분히 앞으로 만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렸을 때 중학교 때는 이런 생각을 못 해봤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해주는 어른도 없었고 이런 책을 읽지도 못했다. 그래서 그냥 그 상황이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더라. 다른 집단에서는 내가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해봤다. 그래서 내가 앞으로 그런 친구나 그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이런 말을 꼭 해주고 ㅅ피었다. 당신은 너무나 가치있는 곳이기 때문에 맞는 곳에서 행복해져도 된다. 절대 이상한 선택을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응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차예련이 학폭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혜성의 학폭 피해 고백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 주길’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중계중학교를 졸업한 배우가 학교 폭력 가해자 일진 출신이라고 주장하면서, “TV나 유튜브에 웃으면서 나오거나 좋은 아네, 좋은 엄마, 요리 잘하는 배우, 건강한 캐릭터로 소비되는 것을 보면 고통을 느낀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배우가 교실 뒤와 화장실, 놀이터, 학교 근처 건물, 복도 등에서 욕을 하거나 수시로 괴롭혔고, 뺨 위주로 때려 고막이 찢어지고 뺨이 퉁퉁 부었다고 주장했다. 폭로글이 퍼지면서 해당 배우가 차예련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고, 이에 차예련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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