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주지사, 9억5천만불 지원금 배정 발표 과세가액 1만8천불 낮춰 세금 부담 경감 현금 지급 아닌 재산세 고지서상 자동 감면
애틀랜타의 신규 주택가. [출처 셔터스톡]
조지아주가 주택 소유주들의 재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주부터 지방정부에 재산세 감면 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일 “자격을 갖춘 조지아 주택 소유주들이 2026년도 재산세 고지서에서 직접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금 지급에서는 주정부 예산 9억5000만달러가 투입된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5월 재산세 감면법안(HB 439)에 서명, 시행을 확정했다.
혜택을 받는 주택은 재산세 부과에 사용되는 과세가액(assessed value)에서 1만8000달러를 추가로 공제받는다.
따라서 모든 주택 소유주가 동일한 금액을 돌려받는 것은 아니며, 실제 절감액은 거주 지역의 밀 비율(millage rate) 등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적용되는 밀리지율이 총 30밀이라면 1만8000달러의 과세가액 감소로 약 540달러(1만8000×0.030)의 재산세를 절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홈스테드로 등록된 본인 거주 주택이다. 임대용 주택이나 투자용 부동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연도 홈스테드 혜택을 받으려면 4월 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또 주택 소유주가 별도의 환급 수표나 은행 계좌 입금을 받는 것은 아니다. 지방정부가 주정부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조지아 세무국이 지방정부에 해당 예산을 배정하고, 지방정부는 이를 주택 소유주의 재산세 고지서에서 세액 감면으로 반영한다. 일부 주민은 이미 받은 고지서에서 감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주민들은 앞으로 발행되는 고지서에 반영된다.
다만 채권 상환을 위한 세율과 일부 특별과세구역 및 세금증가금융구역(TAD) 세율 등에는 이번 감면이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