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지사, 뉴욕주 상원 첫 한인 여성 의원 탄생 여부 등으로 관심이 집중된 본선거가 오늘 실시된다. 이번 본선거에는 뉴욕·뉴저지에서 주 상·하원의원, 시의원, 타운 교육위원 등 다양한 선출직에 한인 후보들이 출마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욕주에서는 현 주하원의원인 민주당 그레이스 이 후보가 첫 한인 여성 뉴욕주상원의원에 당선될지 주목되고, 나소카운티의회 제9선거구 줄리 진 후보의 당선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주하원 40선거구에서 8선에 도전하는 론 김 후보는 상대 후보가 나서지 않아 사실상 당선 확정이다.
이외에도 대표적 친한파인 톰 수오지(민주·뉴욕 3선거구) 의원과 8선에 도전하는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의원의 연방하원의원 선거도 관심사다.
뉴저지주에서는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선거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폴 김 시장과 스테파니 장 후보의 재대결 구도 속에 러닝메이트인 저스틴 강과 루시 양 후보가 시의원 동반 출마에 나섰다. 다른 지역 시의원 선거에서는 한인 7명이 도전장을 냈다. 포트리에서는 폴 윤 시의원이 4선에 도전하며, 노우드에서는 김봉준 시의원이 3선 고지를 노린다. 클로스터와 리지필드에서는 크리스 조, 사라 김 시의원이 재선을 위해 표밭을 누볐으며, 리지우드에서는 곽현주 전 교육위원이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교육위원 선거에는 한인 후보 총 13명이 출마했다. 특히 한인 밀집 지역인 팰팍에서는 5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 공화당 후보 지원을 위해 뉴욕과 오하이오에서 유세... JD 밴스 부통령은 2일 공화당 후보 지원을 위해 뉴욕과 오하이오 일대에서 유세를 펼쳤다. 뉴욕주에서는 그리피스 국제공항에서 개최된 선거 유세에서 공화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로이터]
무엇보다 이번 본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뉴욕주지사 선거 결과다. 재선을 노리는 캐시 호컬 현 주지사와 공화당의 브루스 블레이크먼 후보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막판까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뉴욕주의 조기 투표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주 선거관리위원회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9일간 총 사전투표 수는 196만5043표로, 2022년(117만8676표)보다 66.7% 증가했다. 뉴욕시의 사전투표 참여자도 69만526명으로, 2022년(43만2634)명에 비해 59.6% 증가했다.
본선거 투표 시간은 뉴욕주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저지주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뉴욕주 거주자는 선거관리위원회 유권자 조회 시스템(voterlookup.elections.ny.gov/)에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를 찾을 수 있다. 뉴욕시 거주자는 시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소 찾기 웹사이트(vote.nyc/page/find-your-poll-site)에서 집 주소와 우편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뉴저지주 거주자는 선거통합시스템 투표소 검색 페이지(voter.svrs.nj.gov/polling-place-search)에 접속해 주소와 우편번호를 입력해 지정 투표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