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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피해, 한국어 문자로…52211에 ‘미움’ 찍어 보내

Los Angeles

2026.11.02 19:45 2026.11.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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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피해를 겪고도 영어로 설명하기 어려워 신고를 망설였다면 한국어 문자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LA카운티와 비영리 단체 211 LA가 운영하는 혐오 근절 캠페인 ‘LA vs Hate’는 피해자와 목격자의 문자 신고 및 무료 지원을 연결하고 있다.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 베트남어 등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혐오 범죄뿐만 아니라 인종·종교·언어·이민 신분 등을 이유로 한 괴롭힘과 적대 행위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는 휴대전화 문자 수신번호에 ‘52211’을 입력하고 ‘미움’이라고 보내면 된다. 이어 도착하는 안내에 따라 언제, 어디서, 어떤 피해를 당했는지 차례로 답하면 된다.
 
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3일 이내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해 정신건강·법률·권익 옹호 등 무료 서비스를 연결해준다.  
 
비영리단체 ‘211 LA’는 경찰 및 이민세관단속국(ICE)과 독립된 기관이다. 문자 접수로 경찰 신고가 되지 않으므로 긴급 상황은 911, 수사 요청은 관할 경찰에 별도로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LA vs Hate’ 캠페인 문자 신고 안내( lavshate.org/textto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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