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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9경기 전승 신화의 주인공' 삼성 케렘 칸터, 85표 몰표로 1라운드 MVP 등극...구단 9시즌 만의 경사

OSEN

2026.1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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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L 제공

[사진] KBL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서울 삼성의 케렘 칸터가 2026-2027시즌 프로농구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삼성 소속 선수가 라운드 MVP를 차지한 것은 약 9시즌 만이다.

KBL은 3일 2026-202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칸터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칸터는 출입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 101표 중 85표를 얻어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 선수가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7-2018시즌 2라운드 리카르도 라틀리프(현 라건아) 이후 처음이다.

칸터는 1라운드 9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6분 49초를 뛰며 26.8점, 10.7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출전 시간과 득점 부문에서 모두 리그 1위에 올랐다.

특히 삼성 전체 득점의 34.7%를 책임지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경기당 평균 7.2개의 파울을 유도한 것 역시 리그 최다 기록이다.

칸터의 활약은 팀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삼성은 1라운드 9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KBL 역사상 처음으로 1라운드 전승을 달성했고, 개막 9연승이라는 역대 최다 기록도 세웠다.

칸터는 삼성의 역사적인 시즌 출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첫 라운드 MVP까지 차지하게 됐다.

한편 칸터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KBL은 유니폼과 키링 등 라운드 MVP 선정 기념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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