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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다 바퀴벌레 뱉었다”…‘구토 라떼’ 논란 터진 유명카페

중앙일보

2026.11.03 05:58 2026.11.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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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레드 캡처

사진 스레드 캡처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의 한 매장에서 구매한 바닐라 라떼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메가커피 바닐라 라떼에서 바퀴벌레 나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거의 다 마셨는데 뭐가 입안에서 걸리길래 레몬인가 싶었다”며 “근데 바닐라 라떼에 레몬이 들어있을 리가 없어 설마 벌레인가 싶어서 뱉어보니 역시나”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물질을 발견한 뒤 화장실에서 여러 차례 구토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장에 전화했지만 관계자가 웃으면서 응대해 화가 났다며 환불 외에 다른 해결 방법이 있는지 물었다.

게시물에는 매장 관계자와의 통화 녹음도 첨부됐다. 녹음에서 매장 관계자는 “불편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그런데 저희가 지금까지 이런 컴플레인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련 내용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공개한 신고 내역 화면에는 접수기관이 식약처 식품관리총괄과로, 진행 상태는 ‘접수완료’로 표시돼 있다.

메가MGC커피 본사는 고객에게 사과하고 환불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일 쿠키뉴스에 따르면,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당사 매장 이용 중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매장 내 CCTV 및 제조 공정을 면밀히 확인 중이며, 정확한 인입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매장은 전문 방제업체의 정기 관리를 받는 매장”이라며 “외부 유입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매장 설비 청소 및 유입 경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유사 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 관리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위생·응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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